모니터포유 v3 - 모니터 테스트 프로그램

새로운 인터페이스, 새로운 컨셉의 ScreenTest V 3.23

모니터포유(주)에서는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신의 모니터를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테스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ScreenTest V 1.0이라고 명명된 간단한 프로그램을 2003년 9월에 처음 발표하였고, 2005년 3월에 LCD 모니터에 특화된 보다 개선된 프로그램(ScreenTest V 2.0)을 배포한 바 있다. 1년만에 세번째 버전(ScreenTest V 3.0)을 소개하게 되었는데 기존의 1.0 및 2.0 버전과는 인터페이스는 물론이고 컨셉면에서도 큰 변화를 주었다. 주요 특징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스크린테스트 V3.0 다운받기 (자료실 > 유틸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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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색기와 같은 직관적 인터페이스

다음의 그림은 ScreenTest V3.0의 메인을 캡쳐한 것이다. 여러가지 테스트 항목을 일반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윈도우즈의 탐색기와 유사하게 만들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였다.

■ 보다 편리하고 다양해진 테스트 패턴

지난 6년간의 디스플레이 화질 테스트 경험을 토대로 LCD 모니터의 화질과 색감을 육안으로 테스트하는데 유용한 테스트 패턴들을 대폭 보강하였다.

 

■ 패턴 편집기능으로 나만의 테스트 프로그램

이번 ScreenTest V3.0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나만의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부 패턴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자신이 선호하는 4가지 사진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리뷰나 사용기 작성시 자신만의 특징있는 테스트가 가능하다.

■ 클릭 한번으로 다 테스트한다? - 데모(슬라이드 쇼) 기능

이번 ScreenTest V3.0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중에 맨 마지막 항목은 바로 데모 기능이다. ScreenTest V3.0에 내장된 모든 테스트 패턴들이 5초 간격으로 하나씩 지나가기 때문에 LCD 모니터의 특성을 편안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매장이나 전시회 등에서 활용하기에 편리할 것이다.

ScreenTest V 3.0에는 어떤 패턴들이 있나?

이번에 신규 배포하는 ScreenTest V 3.0에는 단순한 패턴 뿐아니라 사진이나 이미지 파일을 이용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특히 자신의 사진이나 이미지를 직접 넣을 수 있도록 했으므로 각자 자신만의 테스트 프로그램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

Version 2.0에서 처음 선을 보인 태극기 패턴을 포함해서 밝기와 명암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유용한 패턴들을 그대로 넣었다.

여러 단계의 Gray와 3원색(Red, Green, Blue) 및 2차색(Cyan, Magenta, Yellow)를 전체 화면에 뿌려 주는 패턴들이다. 화면의 (밝기 및 색도)균일성 테스트에도 활용 가능하며, LCD 모니터의 불량화소를 찾을 때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White, Black, 3원색(R/G/B)과 2차색(C/M/Y), 그리고 16단계 Grayscale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종합적인 컬러 특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패턴이다. 주로 색도 및 색분리, 노이즈, 감마 등에 대한 평가에 활용된다.

다음은 Color Balance라는 항목으로 표준 컬러 16색, 원색계열 16색, 그리고 인터넷 컬러 36색을 담았다. 두 대 이상의 모니터의 색감을 비교하는데 유용하다.

Color Scale과 Color Scale (Vertical)은 무채색(gray)과 3원색(R/G/B), 그리고 2차색(C/M/Y)의 입력레벨별 밝기 수준을 테스트하는 패턴이다.

Gray Balance 패턴은 White의 색온도 조정시 Gray 색온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패턴이다. 측색기를 중앙의 White 박스에 위치시켜 계측을 하면서 White Balance를 조정하되 Gray의 색온도 밸런스에 악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면서 조정해야 한다.

Gray Scale과 Gray Scale (Vertical)은 Black에서 White까지의 무채색을 16단계, 32단계, 64단계, 128단계, 256단계별로 구분해서 수평과 수직방향으로 표시해 주는 패턴이다. 무채색의 색온도 밸런스나 색구분력, 감마 등을 파악할 수 있다.

Concentric Box는 위의 Gray Scale 패턴을 화면 외곽에서 중심으로, 다시 그 반대로 표시해 줌으로써 (밝기나 색도)균일성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정한 Gray Scale 패턴의 문제를 극복해서 평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Screen Ratio는 현재의 모니터에 4:3이나 16:9, 16:10 등의 화면이 표시될 경우 얼마만큼의 (화면) 영역이 사용될 것인지를 보여준다. 와이드 게임이나 영화(DVD, DIvX 등)를 즐길 때 대략적인 실제 영상의 크기를 가늠해 보는데 활용될 수 있다.

Checker Board는 프로젝터의 ANSI 컨트래스트 측정에 활용하거나 PDP의 잔상(Residual Image, Image Sticking) 특성을 파악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아래와 같은 Dot Matrix 패턴은 디스플레이의 정밀성이나 노이즈 발생여부를 테스트할 때 활용될 수 있다. 1:2나 1:1 dot와 같은 패턴에서 CRT 모니터는 모아레(moire) 패턴이 나타나기도 하며, LCD 모니터도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다.

Legibility Test는 문자가 얼마나 깨끗하고 선명하게 잘 읽혀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www.monitor4u.com이라고 들어가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단어나 문장을 넣을 수 있다.

기존의 응답속도 테스트 패턴을 좀더 개선시켰다. 먼저 자유 방향으로만 움직이던 박스를 가로나 세로 방향으로만 이동하도록 고정시키는 기능이 새롭게 들어갔다. 그리고 수평방향으로 흘러가는 텍스트(편집 가능)를 사용한 잔상 테스트 기능도 추가되었다.

ScreenTest V 3.0에서 새롭게 추가된 데모 기능은 위에서 살펴 본 모든 테스트 패턴들이 순서대로 5초씩 보여지게 하는 것으로 파워포인트의 슬라이드 쇼와 같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클릭 한번으로 편리하게 모든 테스트를 할 수도 있고, 매장이나 전시회에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만의 테스트 패턴 설정 방법

ScreenTest V 3.0에 자신이 선호하는 그림이나 텍스트를 넣고자 할 때에는 우측 상단의 주황색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아래의 그림에서 빨간색 박스로 강조된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의 두번째 그림과 같은 작은 대화창이 나타난다.

아래의 대화창에서 첫번째의 'Image'는 Master Pattern에 들어갈 4개의 그림파일을 뜻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진이나 이미지 4개를 직접 넣어서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다. 이미지는 원래의 해상도에 맞게 1:1 매칭되어 표시된다.

위의 대화창에서 'Image'를 클릭한 경우 아래와 같은 창이 하나 더 뜬다. 각각의 이미지들을 클릭하면 아래의 두번째 그림에서와 같이 탐색기가 작동해서 원하는 이미지 파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파일의 형식은 jpg나 bmp, png 등 많이 사용하는 파일을 대부분 지원한다.

문자가독성 테스트에 사용될 문장이나 단어를 바꾸고 싶은 경우에는 'Legibility'라는 단추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뜬다. 여기에 원하는 단어나 문장을 써 넣으면 아래의 두번째 그림과 같이 Legibility 테스트에 그대로 반영된다.

이번 ScreenTest V 3.0에는 LCD 모니터의 잔상 테스트에 유용할 이동하는 텍스트(Marquee) 기능을 추가하였다. 가독성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단어나 문장을 타이핑해 넣으면 된다.

이상으로 새롭게 개발한 ScreenTest V 3.0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마친다. 모니터포유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라며, 개선제안이나 사용기, 질문 등은 댓글 게시판에 적어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이렇게 테스트 프로그램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무상으로 배포하는 행위(?)가 기특하다거나 고맙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가차없이 칭찬 좀 해 주시기 바란다. 사실 패턴을 개발한 필자나 이러한 패턴과 기능을 S/W로 제작한 프로그래머 둘 다 고생 좀 했다. 서커스단 원숭이도 재주 잘 부리면 바나나를 얻어 먹는데... ^ ^